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본청 근무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교육청 민원인과 내부 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직원 스스로가 위기 대응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바탕이 됐다.


세종시교육청 본청 근무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안전체험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CPR) 실습 ▲화재 대피 훈련 ▲완강기 탈출 체험 ▲자동차 전복 사고 대응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날인 14일, 직원들은 심정지 환자 역할의 마네킹을 활용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했다. 또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완강기를 이용한 고층 탈출 훈련도 병행됐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몸으로 익히는 실전형 안전학습”이라며, “직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이 강화되어, 향후 학생·시민 안전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뉴스티앤티(http://www.newst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