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홍보

뷰어  다운로드

[뉴시스] 세종시교육청, "화재 대피… 가상현실로 배운다" 게시글 상세보기
[뉴시스] 세종시교육청, "화재 대피… 가상현실로 배운다"
등록일 2022-06-09 조회수 46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10일부터 화재안전체험이 가능한 가상현실(VR) 기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중·고등학생으로 전용 고글을 쓰고 가상공간이지만 실제처럼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

대여하는 가상현실 기기는 화재 안전 콘텐츠가 내장되어 있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학교 화재, 아파트 화재 등 여러 실내 화재 상황에서 대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화재 현장에 몰입해 완강기, 사다리차 등 실물로 체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제약 받지 않고 체험할 수 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총 47대의 가상현실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사전 예약한 학교 대상으로 학년별 1세트(15대)씩 최대 2주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안전체험교육원은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학교에서 쉽게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사전·사후 교육자료, 기기 사용 매뉴얼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진짜 불이 난 것처럼 실감이 났다”며 “다양한 상황이 도움이 되었고 성인도 살면서 경험하기 어려운 사다리차, 완강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연 원장은 “직접 원으로 찾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체험형 안전교육자료를 제공해 안전교육 확산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다음글, 이전글 보기
다음글 [ETV 뉴스] 가상현실(VR) 기기로 안전 배운다
이전글 [충청일보] 가상현실(VR) 기기로 안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