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승연)은 사이버 안전체험관을 개설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 안전체험관 개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에게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안전체험관은 체험 시설을 직접 내방하지 않고도 PC, 휴대기기 등을 이용해 온라인 접속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자는 360도 전방위 카메라로 촬영된 안전체험교육원 내부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미니게임, 교육자료, VR 어트랙션 등을 통해 다양한 안전교육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체험관별로 마련된 360도 어트랙션 영상은 체험자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위기상황을 직접 맞닥뜨리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 흥미를 유발한다.

교육원은 현재 운영 중인 VR기기 대여 사업을 확대해 보다 실감나는 사이버 안전체험관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승연 원장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 학생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더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