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공간에서 자가대처법·심폐소생술 등 교육
2023년 3월부턴 매월 1회 주말 학생 가족 단위 안전체험 진행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승연)은 12월까지 밀집 공간에서의 대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월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23년 3월부터 월 1회 주말 학생 가족 단위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안전체험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우선 특별 프로그램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30명씩 모둠으로 120분간 운영한다.
  이 교육은 다수 인파 밀집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밀집 공간에서의 자가 대처법, 심정지 상태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의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

또한, 내년 3월부터는 월 1회 토요일 학생 가족 단위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원아와 시민 대상 안전교육도 세종시청과 적극 협의를 해 나갈 방침이다.

강승연 원장은 "위험한 순간을 알아차리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안전교육"이라며 "생활 주변의 다양한 상황 등에 대한 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