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약 1만2천여명 학생안전교육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안전체험교육을 시작했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약 1만2000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으며, 3월에는 오전과 오후 각 4모둠씩, 4월부터는 6모둠씩 하루 최대 1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체험교육원에는 지진, 풍수해, 자동차, 항공, 선박 등 12개 체험관이 있으며, 체험 참가자는 그중 3~4개의 체험관을 경험한다.

학생들은 체험형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강사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에 체험 기자재 조작법과 지도안 등을 익히고, 학교급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의수업을 진행하며 운영을 준비했다.

유·초·중등 파견교사 3명, 임기제공무원 4명 총 7명의 교육강사와 안전체험교육을 돕는 12명의 보조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준비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활용할수 있도록 한다.

교육원 고충환 원장은 “안전체험교육원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준비에 앞장서고 교육 내용 내실화에도 힘쓰겠다"며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