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9일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에서 준비한 ‘수능 이후 집중 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안광식)이 오는 12월 5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수능 이후 집중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능 이후 집중 안전 체험 프로그램’에는 세종여자고, 한솔고, 두루고, 반곡고 등 총 4개 학교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원 62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전기 안전 수칙 △응급 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소화기 사용 방법 △다중 밀집 시설 안전 수칙 등이다.

안광식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수능 이후 느슨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위기 대처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교육원은 세종시 관내 학생들이 재난, 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및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