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승연)은 16일 오전 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오리엔테이션 홀에서 안전체험교육원의 체험관별 교육내용을 전달받고 산행안전체험관, 풍수해안전체험관, 지진안전 체험관 등 직접 체험을 하면서 12개 체험관을 모두 돌아보았다.

소화기‧화재안전체험관에서 대피로를 경험한 학부모는 “비상 유도등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라며, “경험을 하고 나니 이제 같은 상황이 되면 침착하게 비상 유도등을 따라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9월 개원한 안전체험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진, 교통, 화재 등 12개의 체험관 시설을 갖추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