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바른초 2학년생들이 처음 시연, 4D 활용 교통-지진 체험교육 등
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다양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의식 향상 기대


세종시 학생들에게 재난 대응 능력을 익히게 하고 키워줄 새로운 안전행복버스<사진>가 11일 선보였다.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은 새로운 안전행복버스의 공식 명칭을 ‘안전행복교실’로 정하고 11일 바른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행복버스는 최신 기술을 적용,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

또, 내부를 ▲포디(4D) 활용 교통 및 지진안전체험교육 ▲영상활용 생활안전교육 ▲소화기 교육 ▲엘리베이터 및 에스켈레이터 안전교육 ▲화재 대피와 구조대 체험 등으로 구성, 학생들에게 실감나는 안전교육을 체험하게끔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안전행복교실의 정식 수업에 앞서 바른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진행,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고 교육적인 효과를 검토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안전행복버스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4세 이상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 대피 체험과 교통 안전 체험 등의 교육을 하는 ‘이동식 종합안전체험관’이다.

고혜정 원장은 “이번 안전행복교실 시연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실감 나는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해 어린이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