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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세종=박수빈 기자] 세종교육청 직속기관인 안전체험교육원에 29일 오전에 방문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교통안전 분야 체험프로그램 진행이 한창이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아이들이 위기 탈출 역량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분야별로 모두 12개 체험관, 25개 체험장, 4개 전시체험을 갖춘 이곳에서는 대상별 맞춤형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교통안전 분야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5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항공기 체험관에서는 실제 비행기 내부를 재현한 공간에서 비상상황 대응 훈련이 이루어졌다.
갑자기 좌석이 흔들리고 실내등이 꺼지면서 붉은 비상등이 깜빡이는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은 산소마스크 착용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은 마스크를 얼굴에 대기도 하고 비상착륙 자세를 반복했다.
선박안전 체험장에서도 배가 기울어지는 듯한 움직임이 실제로 구현됐다.
체험실 바닥이 좌우로 흔들리고 조명이 깜빡이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앞쪽 끈을 묶고 옆쪽 버클을 채운 뒤 허리 벨트를 조이는 순서를 직접 실습하며, 비상 탈출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원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위험 상황을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상황별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 전 이론 교육을 통해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체험 후에는 반복적인 안내를 통해 학습 내용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VR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화재 대피 훈련, 건설현장 사고 대응,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가상현실 속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체험해보니 특히 360도 영상과 실제 움직임을 결합한 체험은 몰입감을 높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VR 헤드셋을 벗은 후에도 가상 공간에서의 긴장감이 여전히 남아있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패닉에 빠지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교육원은 토요일마다 4가지 테마를 매주 순환 운영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해당 주의 테마를 확인한 뒤, 계획적인 체험을 할 수 있있다.
교통안전 외에도 화재안전, 자연재난, 생활안전 등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반복 방문하는 가족들도 많다.
교육원 관계자는 "한 번 체험하고 나면 다른 안전체험도 해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 어떤 가족은 4주 연속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체험형 교육이 안전의식 함양에 효과적"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s://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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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온 가족이 함께 '위기탈출 넘버원', 안전체험교육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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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03 | 조회수 | 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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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세종=박수빈 기자] 세종교육청 직속기관인 안전체험교육원에 29일 오전에 방문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교통안전 분야 체험프로그램 진행이 한창이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아이들이 위기 탈출 역량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분야별로 모두 12개 체험관, 25개 체험장, 4개 전시체험을 갖춘 이곳에서는 대상별 맞춤형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교통안전 분야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5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항공기 체험관에서는 실제 비행기 내부를 재현한 공간에서 비상상황 대응 훈련이 이루어졌다.
갑자기 좌석이 흔들리고 실내등이 꺼지면서 붉은 비상등이 깜빡이는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은 산소마스크 착용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은 마스크를 얼굴에 대기도 하고 비상착륙 자세를 반복했다.
선박안전 체험장에서도 배가 기울어지는 듯한 움직임이 실제로 구현됐다.
체험실 바닥이 좌우로 흔들리고 조명이 깜빡이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앞쪽 끈을 묶고 옆쪽 버클을 채운 뒤 허리 벨트를 조이는 순서를 직접 실습하며, 비상 탈출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원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위험 상황을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상황별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 전 이론 교육을 통해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체험 후에는 반복적인 안내를 통해 학습 내용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VR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화재 대피 훈련, 건설현장 사고 대응,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가상현실 속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체험해보니 특히 360도 영상과 실제 움직임을 결합한 체험은 몰입감을 높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VR 헤드셋을 벗은 후에도 가상 공간에서의 긴장감이 여전히 남아있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패닉에 빠지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교육원은 토요일마다 4가지 테마를 매주 순환 운영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해당 주의 테마를 확인한 뒤, 계획적인 체험을 할 수 있있다.
교통안전 외에도 화재안전, 자연재난, 생활안전 등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반복 방문하는 가족들도 많다.
교육원 관계자는 "한 번 체험하고 나면 다른 안전체험도 해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 어떤 가족은 4주 연속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체험형 교육이 안전의식 함양에 효과적"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s://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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